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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카르타 출장. 잡담

3월달에 , 자카르타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.

가루다항공을 이용해서 4박5일 다녀왔네요.

다녀와서는 , 장염으로 고생하고 , 지금도 몸이 편치는 않습니다.

출발길에 , E-Ticket에 이름이 잘못 기재 되어서 , 그거 고치느라고

고생을 좀 했네요.

 
도착하고 , 그 다음날 아침에 , 
산책겸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갔더니 , 
그사이에 비가 쏟아지네요.
시원하게 내립니다.
지금이 우기라서 , 하루에 한두번 비가 오는데 ,
우리나라 여름에 소나기 내리듯이 , 무섭게 내립니다.
비가오니 , 빗소리 말고는 들리는게 없네요.

 묵었던 집입니다.
코리아 게스트 하우스.
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서 아주 성격이 시원스러우시네요.
잘 지내고 왔습니다.
자카르타는 , 산이 안보이네요.
그냥 다 평지 평지. 오르막길도 거의 없습니다.

 여기는 찌가랑이란곳에 있는 김부장님 숙고. 여기서도 이틀을 잤네요.
저희때문에 , 소파에서 주무신 김부장님 죄송합니다.
집이 아담하니 참 예뻐요.
여기서도 아침에 산책 다녀 왔습니다.

 위에서처럼 , 주택가 길거리에 가로수들이 예쁜 동네입니다.
주택가 입구에서는 , 경비들이 있어서 , 차량통행시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듯 하더라고요.
한가지 불편한점은 , 주택가에는 일반 상점이 없습니다. 뭐 하나 사려면 , 차타고 나가야 돼요.

학교도 있었는데 , 학교 다니는 아이들 피부색이 비교적 밝습니다. 대부분은 중국계인듯 하네요.
아직도 의무교육이 아니라 , 돈이 없으면 학교에 못 다닌다고 하네요.
학교는 사립학교라 그런지 깔끔하고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.
아래 사진입니다.

 

귀국길은 , 현지시간 밤 11시반에 출발 합니다.
비행기 타고 오다 보면 , 해가 떠오르는 시간입니다.

 

얼어붙은 두물머리 잡담

일요일 아침 ,
일찍 눈이 떠진다.
얼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
얼어붙은 두물머리.

식구들은 잠 들어 있고 , 
조용히 집을 나와 양수리를 향해 간다.

그곳에는 희고도 찬 얼음판위에
셔터 누를 손가락을 준비중인 사진가들이 많았다.

그리고 얼어붙은 돛단배도 있었다.

 
아직은 해가 오르기 전.
눈 덮인 얼음판에 멀리 보이는 외로운 섬 하나.

 
별 말 없이 저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얼마인지...

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, 동쪽을 바라 보는 사람들의 눈빛에도 힘이 들어갑니다.

 

길 따라 세워 놓은 야트막한 담장에 몸을 숨겨 볼까요?

 
딴짓 하다 보니 해가 불쑥 올라 옵니다.

 
돌아서 가려다 아쉬워서 돌아 보니 , 나무에 떨어지듯이 해가 걸렸네요.
마치 지는 해 같네요.

 

 

양수리를 빠져 나와 , 능내로 갑니다.
강변을 꾸미는 공사중이었는지 , 담장도 쳐놓고 , 굴삭기도 보이고 
엄마품같던 그런 강변의 모습은 이제 보기 힘들겠네요.


 

밀레 디지탈 도어록 잡담


 집 현관에  밀레 도어록을 사용중입니다.
보스라는 제품인데 ,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은데요,,
얼마전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.

자동되잠금 기능에 문제가 생겼어요.

문을 열면 , 이게 문이 열렸다는걸 감지해야 하는데 , 
그걸 감지 못하고 , 10초후에 그냥 자동으로 락이 됩니다.

그럼 문을 열고 10초가 지나면 , 다시 버튼 눌러서 잠금장치 해제하고을 닫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거죠.

어떻게 보면 큰 문제 아닌데 ,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.

껍데기 까 봤더니 , 이제 문을 닫으면 , 릴레이 스위치를 밀어서
문이 열리고 닫히는걸 인식 하도록 되어 있는거 같더군요.
밀레 본사에 전화를 해 봤더니 , 

그런 고장은 대부분은 릴레이 스위치 문제인데 ,먼지가 끼어서 그럴수 있으니 , 그 밀리는 부분을 여러차례 왕복해서  
움직여보고 , 그래도 문제가 계속 되면 , AS를 받아야 한다.
부품값이 2만원정도 , 출장비 2만원정도 합이 4만원이란다.
4만원이면 , 조금 더 보태면 싸구려 도어락을 하나 사겠기에 ,
그냥 두라고 하고는 , 당분간 이렇게 계속 사용할 예정이었는데,
며칠 지나보니 , 이게 영 불편한겁니다.

그래서 밀레 홈피에 가서 , 문의하는 글을 남겼습니다.
이래저래 해서 , 릴레이스위치 고장인 듯 한데 , 그 스위치 부품번호 알려 달라고..

그랬더니 , 엇그제 전화가 왔습니다. AS 담당이거나 , 개발실 직원 같은데 ,
"그게 단순 스위치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. 스위치는 착불로 보내주겠다.
스위치 바꿔도 , 문제가 계속 생기면 , PCB 보드를 갈아야 할것이다.
보드는 실비로 2만원이다.  우선 스위치 바꿔보고 문제생기면 다시 연락 달라.
보드 2만원받고 보내주겠다."
참 친절하네요!

밀레 올레입니다!!!

그래서 오늘 그 릴레이 스위치 도착햇네요.
집에가서 땜질 해야겠습니다.

겨울 홍천여행 - 진여울 펜션 , 마리소리골 악기 박물관 가족

주말에 홍천에 다녀 왔습니다. 
겨울 가족여행을 계획 하던중 
진여울 펜션을 찾게 되었습니다.
 (http://www.j-pension.net/)

펜션도 예쁜데다가 , 앞에 있는 여울에 썰매장을 만들어 놓으셨네요.
주인장분께서 ,  근처 저수지에서 빙어낚시도 안내해 주시고 ,
저희 가족들이 가보고 싶었던 바로 그런곳이었습니다.

에스프레소방 (4인용 2층 다락방)을 예약을 하고 , 
홍천에 볼 만한것을 검색 합니다.

제일 먼저 걸려든게, 하이트 공장 견학입니다.
금요일 밤에 , 예약을 했는데 ,
월요일에 연락 받았습니다.
겨울에는 추워서 , 토요일에 견학이 안 된다는군요.

아쉽지만 , 다음에 가기로 하고 , 다시 또 검색 해 봅니다.

제일 많이 눈에 띄는게 , 올챙이 국수 , 막국수 , 옥수수 국수 ....
강원도 분들은 국수를 참 좋아 하십니다.

그중에 한곳 옥수수 국수를 한다는 , 향부촌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.
찾아보니 , 옥수수빵 만들기 체험도 있다고 했는데,
막상 전화해 보니까 , 막국수 파는 식당으로 전업 하셨다는군요.
생각보다 체험코스가 유지가 어려웠나 싶습니다.

마지막으로 남겨 두었던 , 악기박물관을 가기로 합니다.
마리소리골 악기 박물관입니다.

 


홍천군에서 운영중이고 , 입장료는 무료입니다.
한번 돌아 보는데 약 30분~40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.

전시품이 많지는 않지만,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, 직접 거문고 , 가야금을 연주해 보고 , 사물놀이도 해 볼 수 있습니다.
데스크에 계신 분께서 , 직접 전시품들 설명을 해 주시는게 참 좋더군요.

그중에 , 박물관의 이름이 마리소리골에 대한 설명이 인상에 깊이 남는데,


마리 - 머리 - 마루 ..모두 다 꼭대기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이고 , 예전 마을 이름이 마리골이었다고 합니다..

박물관 건물 모양이 , 달팽이를 닮았다. 사람귀속에 있는 달팽이관을 본따서 악기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하시네요.


거문고와  가야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.
아이들이 보기만 하다가 , 처음 만져 본다면서 재미있어 합니다.
부정기적으로 , 연주회도 하는 모양입니다. 
15인 이상 모여서 , 미리 예약하면 , 강사분 모셔서 체험 활동 가능 하다고 하시네요.
홍천에 있는 유치원은 거의 다 한번씩은 다녀 갔다고 그럽니다.

박물관 직원들이 단골로 가신다는 , 생곡막국수 집을 소개 받고 ,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.
박물관에서 약 10분정도 가서 , 56번 도로에서 좌회전하면 , 300미터 정도 거리에 있는
조그마한 집인데 , 깔끔하니 맛있습니다.


식당에 들어가니 , 노년의 부부께서 먼저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.
저희는 막국수 2그릇 , 감자전 1개 , 촌두부 1개를 주문 합니다.
막국수는 , 바로 뽑은 면으로 , 양념을 얹어서 , 동치미 국물을 따로 주십니다.
동치미 국물이 , 깔끔 시원합니다.

배고프다고 하고는 들어갔는데 , 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.


여기서 먹은 막국수가 맛있던지 , 아이들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또 막국수를 먹자고 하네요.

여기까지 1편입니다.

겨울 홍천 여행 #2

서석면을 향해서 56번 도로를 다시 달려봅니다.
지나가는 차 구경하기가 힘들정도로 한가합니다.

홍천에 볼거리는  , 물과 산 그리고 산 산산.
산이 참 많습니다.

면소재지를 지나는동안 , 하나로마트에 잠시 들려서 ,
장을 봅니다.

호떡 파는 트럭 한대 있고, 지나가시는 분들은 모두 연세 많으신
어르신들이네요.

중간에 우회저 한번 받아서 444번 , 408 번 도로를 한 10여분 달려가니 ,  
진여울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네요.

중간중간 , 길가에 보이는 천막들은 여름에 올챙이 국수 파는 노점들인듯 합니다.

겨울에는 추워서 장사 안 하시는군요.

444번 도로는 계속 , 물길을 따라 갑니다.

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진여울 펜션.

 
카페앞에 위치한 소나무가 저희를 반가이 맞아주고 있습니다.
카페에서 안사장님을 뵙고 , 입실하기 전까지 , 썰매를 타고 오기로 합니다.

주변에 다른 페션도 있기는 한데 , 진여울 말고 다른 펜션에는 손님이 안 계신듯 합니다.
진여울은 , 7개 방이 다 찼습니다.

 
개천에는 아침에 내린 듯 한 눈을 , 부지런한 사장님께서 , 치워 놓으셨네요. 
썰매도 가지런이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.

한바탕 썰매 놀이를 하는데 , 어렸을때 기억을 살려 보지만 , 생각처럼 몸이 잘 움직여지지는 않습니다.
그래도 아이들은 신났어요.

 
한바탕 썰매를 타고 왔더니 , 땀도 나지만 , 얼음판이라 금방 추워지네요.
썰매는 개천 옆에 있는 썰매 주차장에 잘 놓아두고 눈 덮인 밭을 가로질러 펜션으로 갑니다.
2시 입실시간이 되어서 , 올라가 보니 , 방 다 정리 되었다고 들어가 보라고 하시네요.

방에 들어가니 , 저희르 맞이 하는건, 방바닥을 잘 덮고 있는 담요가 있습니다.
따뜻한 온기를 유지해 주는 , 사장님의 배려입니다.
담요밑에 발을 넣으니 , 뜨끈뜨끈 장작불 때던 아랫목이 생각나네요.

아이들은 , 환상의 다락방에 취해 탄성을 지르기에 정신 없습니다.


 저희가 이용한 에스프레소 방은 , 빨간색이 포인트네요.
정성스럽게 잘 가꾸어 놓으셨어요.
펜션 곳곳에 클림트 그림이 있습니다.

이제 방을 돌아 보고 , 몸도 푹 녹였으니 , 빙어 낚시를 갈 차례입니다.
빙어 낚시 가기전에 , 사장님께서 낚시 하는 법에 대한 강의를 해 주시는
카페로 이동합니다.
카페에는 낚시도구가 테이블 별로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.

안사장님께서 바로 내려주시는 , 원두커피 한잔 마시고 , 예쁜 카페 구경 해 봅니다.


카페를 거실처럼 사용하시는 듯 , 생활의 흔적들이 보이네요.

카페는 , 화목난로를 설치하셔서 훈훈합니다.

이제 , 빙어 낚시에 대한 설명 ,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여명이 모두 낚시터로 이동!!!

다음 3편에 계속... 

겨울 홍천 여행 - 진여울 #3 가족

펜션에서 약 10키로 거리에 저수지가 있습니다.
청량리 청량저수지. 잘 얼어 있습니다. 눈도 살짝 덮여 있어서 운치도 있고요.

진여울 사장님께서 항상 가시는 포인트가 있나 봅니다.

도착해서는 , 부지런히 전기톱으로 구멍을 뚫어 주시고 , 저희는
바늘 걸고 , 미끼도 끼고  준비를 해 봅니다.

이날은 , 별로 입질도 없고 ,  뽀인트를  잘못 잡았나 봅니다.
저희 가족은 3마리 잡았네요 ㅠㅠ,

 

코펠에 라면 끓여 먹고 놀다가 , 저녁 어스름에 펜션으로 돌아 갑니다.
빙어는 몆마리 못 잡았지만, 아이들은 재미있나 봅니다.

아침에 다시 오기로 하고 , 따뜻한 펜션으로 복귀!


뜨끈한 방에서 몸좀 녹이고  , 아이들은 다락 침대방에서 공주 놀이좀 하고, 
 바베큐장에서 , 고기를 구워먹으러 갑니다.

바베큐장에는 , 사장님께서 고기굽기에 알맞게 숯불을 피워 놓으셨습니다.
고기도 일일이 다 구워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 주시네요.


 소고기 1.5키로를 게눈 감추듯이 뚝딱 먹어 버리네요.
밤고구마도 굽고 , 가래떡도 굽고 , 맛나게 먹었습니다.
바베큐장이 아담하고 난방이 잘 되어서 , 천천히 고기를 즐기면서 먹을만 합니다.

아이들은 , 먼저 먹고 일어나고 , 저희 부부는 소주 한잔 맥주 한잔 하고 천천히 일어나서
방으로 갑니다.
에스프레소 방은 바베큐장 바로 옆이라 가까워서  좋네요.

오랜만에 가족여행 나와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니 모든게 너그러워집니다.
 
 저녁먹고 , 정리하고는 펜션 카페에서 , 원두커피 마시고 노닥거리는 분위기 좋습니다.

 
아이들과 별구경도 나가보네요. 
시골마을에 가면 , 별구경 많이 해 보고 싶은데 , 날씨에 , 불빛에 별로 성공한적이 없네요.
이날은 그래도 제법 많이 별들이 보이네요.
 


아이들은 다락방이 너무 좋은가봐요.

 
이렇게 아쉬움속에 하루가 마무리 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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